북한 농업을 떠받쳐 온 농장들이 심각한 부채에 시달리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최근 평안남도 소식통에 따르면, 올해 결산 결과 빚을 갚지 못한 농장이 전체의 60%를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북한 당국이 화물차 적재함에 사람을 태우지 말라며 강력한 단속에 나선 것으로 전해졌다. 북한에서는 대중교통이 부족하기 때문에 화물차에 사람을 태우는 일이 흔한데, “이마저 통제하면 사람은 무엇을 타고 이동하라는 것이냐”는 ...
26일 함경북도 소식통은 데일리NK에 “대표적인 산간지대인 함경북도 화대군에서 지난 13일부터 폭설이 쏟아진 뒤 눈사태로 주민들이 고립되고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며 “이로 인해 도당이 폭설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안전에 주의할 데 대한 방침을 내렸다”고 전했다.
북한 안전원이 한국 노래 가사가 적힌 수첩을 소지하고 있던 대학생을 적발했지만 별다른 처벌 없이 경고만 한 뒤 돌려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규정대로 처벌할 경우 주민들의 불만이 커지고 담당 안전원들도 관리 소홀로 책임을 질 수 있어 안전원들이 이를 눈감아주는 사례가 나타나고 있다는 지적이다.